오노 관음당(小野観音堂)
오노 관음당(小野観音堂)
오쿠라이리 33 관음(御蔵入三十三観音)의 제10번 사찰로 오노다케 산(小野岳)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 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관음당은 1813년에 세워졌지만 내부에 안치된 자비의 보살인 관음상은 그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음상은 원래 오노다케 산 정상에 모셔져 있었는데 나중에 지금의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순례자들는 가족들의 행복한 결혼이나 순산 등을 빌며 예불을 올립니다. 관음당 창문에는 정교하고 섬세한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이즈 33 관음 순례(会津三十三観音巡礼)
시모고마치(下郷町)는 후쿠시마현 서부 아이즈(会津) 지방의 일부입니다. 에도 시대(1603~1867년)에는 도쿠가와 막부의 통치하에 있던 아이즈번의 영토였습니다. 아이즈 33 관음 순례에는 자비로운 부처인 관음보살의 불상 33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음보살은 모든 생물체들의 구세주로, 33가지의 모습으로 변화한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이런 33구의 관음상을 순례하는 영지 순례는 일본 전국 각지에 존재합니다.
순례길의 33구의 관음상은 농촌 지대에 조용히 서있는 석조상부터 국보로 지정되어 사원에 보관된 조각상까지 다양합니다. 제10번부터 제13번은 시모고마치에 있습니다. 둘 다 작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시골의 절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수 세기에 걸쳐 사람들이 방문해 온 이곳에서는 누구나 이 평온한 분위기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불교 문화의 중심(仏教文化の中心)
아이즈 지역은 헤이안 시대(794~1185년)부터 도호쿠 지방에서 중요한 불교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이후, 영주인 호시나 마사유키(1611~1672년)에 의해 아이즈 33 관음 순례가 정비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과거에 지은 죄의 용서를 빌며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동시에 아이즈 지방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기 위해 이 순례길을 찾아 왔습니다. 이 불교 문화와 관광의 융합이 아이즈에서 인기를 끌었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순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한국어 해설문은 관광청의 2025년도 ‘지역 관광자원의 다국어 해설 정비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어 원어민의 편집 및 번역을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この韓国語解説文は観光庁の令和7年度(2025年度)「地域観光資源の多言語解説整備支援事業」において、韓国語ネイティブの編集・翻訳により作成されました。








更新日:2025年12月14日